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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

국제유가(기름값) 상승. 정유주 매수의 기회일까?

   안녕하세요, 황덕구입니다. 차타고 다니시는 분들은 이번에 기름값이 엄청 올랐다고 볼멘소리를 하십니다. 우리같이 주식에 미친 사람들은 기름값 올랐다는 사람들의 소리나 뉴스를 보고 관련주를 찾아보기 시작하죠. 이번에는 국내주식과 미국주식에 각각 해당하는 에스오일과 엑슨 모빌을 국제 유가 상승이라는 관점에서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미크론, 전쟁 등 2022년 들어서 참 듣기 싫은 이슈들이 많이 나와주고 있습니다. 이에 주가도 반응하여 증시 하락을 주도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각국이 가지고 있는 석유 재고의 소진으로 가격은 점점 올라가는데다, 최근에는 이라크와 터키를 연결하는 송유관이 폭발했다는 뉴스가 나왔습니다. 사람들은 이런 문제가 유가 상승을 부추길 것이라며 걱정하고 있죠. 그렇다면, 유가 상승과 더불어 정유주에 해당하는 우리나라의 S-Oil, GS같은 주식은 상승하게 될까요?

S-Oil 일봉

  먼저 S-Oil 일봉입니다. 오늘 이미 상승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유가 상승으로 인한 매출액 증대 기대감 때문인걸까요. 뉴스 자체는 19일 오후 열두시 쯤 나온 것 같던데... 하여튼. 근데 우리나라 정유주는 유가 상승의 덕을 크게 못볼 수 있습니다. 왜냐? 기름을 생산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기름을 외국에서 사와서 우리나라에 다시 팔죠. 따라서 기름값 상승은 우리나라 정유주의 관점에선 비용증가로 볼 수 있습니다. 물론 그만큼 다시 우리나라에 팔 때에도 가격을 높여서 팔겠지만.. 어찌됐던 유가가 높아지면 정유사의 비용 또한 높아진다는 것은 분명 문제점입니다. 

 

  그렇다면 미국은 다르냐? 이 얘기를 하기 전에 엑슨 모빌의 최근 주가부터 보고 가시겠습니다.

엑슨 모빌 일봉

  저도 주가 캡쳐하려고 앱에 들어갔을 때 처음 보게된건데 엑슨 모빌이 최근에 정말 엄청 올랐더라고요. 파이프가 터졌다는 뉴스는 19일에 나왔는데, 그 이전부터 쭉쭉 오르고 있었습니다. 우선 미국 정유사는 우리나라 정유사와 약간 성질이 다른데, 미국의 정유사는 직접 석유를 뽑아냅니다. 즉, 우리나라의 정유사들 처럼 다른 나라나 기업에서 석유를 사오지 않고 직접 바다에서 추출해내기 때문에 비용적 측면에서 우리나라와 계산이 약간 다릅니다. 이해가 가시나요. 석유 가격이 오르던 말던 석유를 추출하는 데 드는 비용은 일정하기 때문에 유가가 오름으로서 얻는 추가적인 이윤이 우리나라의 정유사보단 클겁니다.

 

  그렇다면 우리나라보단 미국의 정유사에 투자하는 것이 더 나은 것으로 결론지어지는 것 같은데... 일단 저는 투자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왜냐? 저는 정유사 쪽은 문외한이기 때문입니다. "유가 가격이 계속 올라가서 정유사가 돈을 많이 벌거래!" 이거랑 비슷한 말로 혹해서 주식 좀 샀다가 눈물의 손절을 한 날이 하루이틀이 아닙니다. 따라서 저는 일단 사지 않을 것 같고요. 혹시 정유사에 대해 잘 알고계시거나 충분한 지식이 있으신 분들은 본인의 판단 하에 투자를 진행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댓글로 저에게 알려주시면 저도 투자를 결정하는 데 있어 도움이 될 것 같군요.

 

  이렇게 제가 모르는 주식이라고 해서 안 산 주식 중 하나가 현대모비스인데요, 아무래도 주식은 정말 다양한 분야의 주식이 있다 보니 최대한 많은 분야에서 많은 이윤을 얻고싶어 합니다. 그러나 단타면 몰라도, 장기투자를 하면서 그렇게 많은 기업들을 하나하나 살펴보고 투자결정을 내리는데에는 정말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저도 최대한 종목을 많이 늘리지 않고, 가지고 있는 종목을 잘 관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짧고 간단하게 이야기를 한번 꺼내봤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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