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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

애플카 핵심인력 퇴사, 애플 팔아야할까? (feat. 아이폰13 생산감축)

  최근에 애플카의 핵심 개발인력이 퇴사했다는 뉴스가 많이 나왔습니다. 오미크론 변이의 발생과 시기가 거의 겹쳐서, 오미크론 변이때문에 하락한건지 애플카 핵심인력 퇴사때문에 하락한건지 모르겠지만 애플의 주가도 하락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애플카의 핵심인력이 퇴사했다는건 애플의 애플카 개발 의지가 꺾이기 시작했다는 뜻으로 받아들여도 될까요? 이번에 나온 아이폰13의 생산을 감축했다는 소리도 나와서 더욱 불안하신 분들이 계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애플 주식을 들고계신 분들은 애플 주식을 지금이라도 정리해야할까요?

  제 대답은 "NO" 입니다. 그 부분에 대해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이폰 애플 주봉

원래 자동차를 만들던 회사가 아니었다

  여러분도 잘 아시다시피, 애플은 전자기기와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회사이지 자동차를 만들던 회사가 아닙니다. 애플카를 생산할 수도 있다는 기대감에 주가가 탄력을 받았기에 애플카의 존망이 흐릿한 상황에서 주가 또한 흔들리는건 어떻게 보면 당연한 일이지만, 이건 언제까지나 단기적인 효과라고 생각을 해요. 다들 그렇게 생각하실거에요. 세계 시가총액 1위 기업이 본인의 주 산업도 아니고, 사업을 확장하는데에 어려움을 겪는거에서 회사 자체의 가치를 따지는건... 어떻게 보면 어리석은 짓이라고 볼수도 있겠죠. 단기적으로 접근하시는 분들에게는 언제까지나 그 의미가 다를 수도 있어요. 좀.. 너무 당연한 얘길 했나요? 하여튼 그렇습니다.

  자동차까지 만들게 되면 더 범용적이고 좋은 회사로 거듭날 수 있겠지만, 자동차를 만들지 않는다 하더라도 수익성은 여전히 좋다. 앞으로도 좋을 것이다. 애플이 만들고 있는 제품이 대표적으로 이제 아이폰, 패드, 맥북, 애플워치 이런 제품들이 있을텐데. 최근에는 AR이나 VR시장을 향한 기기도 만들고있어요. 이걸 생각하면 장기적으로 걱정하실 필요는 없을 것 같다.

 

아이폰 13 생산 감축에 대해서

  애플이 아이폰13 생산을 아이패드 생산을 감축하면서 까지 늘렸다가, 최근에 아이폰13 생산을 다시 줄였다는 소식이 들려왔어요. 아이폰 수요가 줄어들었기에 생산을 줄인 것 아니냐, 악재 아니냐 라고 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분명 악재는 맞습니다. 근데 충분히 시간이 해결해 줄 악재이다. 애초에 아이패드의 생산량을 뺏어서 아이폰13을 생산했던 이유가 공급부족이었잖아요. 반도체가 워낙 부족하다니까. 근데 원래 소비자들도 아이폰13 한달도 정말 고대하면서 기다리는데 배송대기가 두 달을 넘어가게 되면, 자연스레 수요가 감소하게 되죠. 두 달 씩이나 기다려야해? 지금부터 두 달을 기다리면 2월인데, 거기서 7개월을 더 기다리면 아이폰14가 나오거든요. '새 제품'이라는 메리트가 사라지는거죠. 그래서 수요가 감소하니까 생산도 예전처럼 많이 할 필요가 없으니 생산량을 줄이게 된건데.

  여러모로 지금 반도체부터 시작해서 공급문제가 많이 얽혀있어요. 이건 언젠간 해결될 이슈잖아요. 그래서 다시 공급이 정상적으로 돌아오게 되면 공급차질 문제도 생기지 않을거고, 아이폰14? 아무리 멀리봐도 아이폰15? 정도면 생산량도 예년으로 돌아오게 될거고, 정상화는 정해진 수순이다. 악재가 될만한 이유는 되지만, 언제까지나 단기적으로. 장기적으로 보면 이건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

 

메타버스 시대에도 괜찮을 법한 애플

  아까 AR이랑 VR 얘기 나온김에 조금 더 진도를 나가보자면, 가상현실이나 증강현실 같은 기술을 다 합친걸 메타버스라고 부른다 라고 하잖아요, 지금 애플이 고글이나 안경같은 기기를 개발하고있기도 하고요. 그래서 앞으로 메타버스 시대가 성큼 앞으로 다가오게 되면 애플은 한번 더 탄력성을 받을 기회가 오지 않을까. 왜냐면 메타버스에서 선두 주자로 나가려면 어떻게 됐든 사용자가 많아야 하는데, 애플은 애플 특유의 애플 생태계라는 장점을 살려서 메타버스와 가장 잘 엮을 수 있는 회사 중 하나에요.

  앱을 판매하고 다운받을 수 있게만 해주는 플랫폼을 제공하고 수익을 버는 앱스토어나 구글플레이스토어처럼, 메타버스 세상 속에서 애플은 메타버스와 관련된 컨텐츠를 생산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고, 콘텐츠 제작자가 애플의 메타버스 플랫폼에 그 컨텐츠를 업로드 하면서 애플은 수수료를 또 받아낼 수 있을거에요. 애플의 사용자가 구글이랑 양대산맥으로 많으니까 콘텐츠 제작자는 본인의 콘텐츠를 최대한 널리 알리기 위해선 양쪽의 플랫폼에 모두 본인의 컨텐츠를 업로드해야겠죠. 거기에서 오는 수수료가 또.. 짭짤할거다. 애플 입장에서는.

 

정리

  정리하자면, 장기적으로 문제될 일은 없다. 계속 들고가려고 마음 먹으신분들은 그냥 들고계시면 될 것 같다. 개인적으로 메타버스 시대가 다시 다가왔을 때 애플의 플랫폼이나 기기를 통한 성장세가 기대가 된다. 정도로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오늘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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