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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

NAVER(네이버) 종합정리, 그래서 사? 말아?

  제가 이전 포스팅으로 네이버(NAVER)가 진행하는 각종 사업에 대해 정리해드렸습니다. 이번에 아크버스라는걸 네이버(NAVER)에서 새로 발표를 했는데, 그거까지 총 통합해서 정보를 정리해드리려고 합니다.

 

  혹시 긴 글을 읽으실 시간적 여유가 없으시다 하시는 분들은 유튜브 채널도 제가 하나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글의 내용을 대본으로 하여 유튜브로도 업로드할 예정인데요, 이동하시면서 들으시며 가도 되겠습니다. 

  Youtube 채널 : https://www.youtube.com/channel/UCbvGfKkQBozhjCGIUIJT0mA

 

내가족투

경제적 자유를 꿈꾸는 대학생이 운영하는 채널, 내가족투 입니다. 투자 경력이 오래 되지않은 주린이입니다. 투자 전문가가 아닙니다. 최대한 정제된 정보를 드리려고 노력하고 있으나, 오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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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는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국내 주식 중 하나입니다. 따라서 가치를 평가하는 부분에 있어서 다소 주관적일 수 있다는 점 알아두시기 바랍니다. 우선 네이버를 모르시는 분들은 잘 없을 것 같아요. 대한민국 최대의 서치플랫폼입니다. 네이버(NAVER)가 많은 사용자 수를 기반으로 해서 다양한 사업을 시도하고 있는데요, 분기보고서 속 사업의 내용을 살펴보면서 하나하나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네이버의 영업이익

 

  우선 내리시다 보면 서비스별 영업현황 이라는게 나옵니다. 네이버는 서치플랫폼, 커머스, 핀테크, 콘텐츠, 클라우드 부문에서 영업을 하고 이익을 얻고 있습니다. 서치플랫폼의 영업이익 비중이 제일 높지만, 이전 분기에 비해 그 비중이 줄어든 것을 볼 수 있는데요, 제가 생각하기엔 "네이버가 서치플랫폼 사업에서 강점을 잃어가고있다" 라고 생각하기 보다는 "나머지 네 개의 사업에서 성장을 이룩해가고있다" 라고 생각하는게 적절해보입니다. 서치플랫폼의 영업수익 비중은 줄었지만, 금액을 살펴보면 금액 자체는 이전분기에 비해 더 많이 벌었으니까요.

 

Wattpad Corporation 인수

  더 밑으로 내려보시면 네이버의 주요 계약 및 연구개발 활동이라고 적혀있는걸 볼 수 있습니다. 이중에서 우리가 관심가질만한 사업은 Wattpad Corporation 인수와 위버스 컴퍼니 플랫폼 통합이 있겠네요. 뒤에서도 얘기를 하겠지만 네이버가 웹소설과 웹툰을 내수시장에서 장악하는게 아니라 글로벌 시장을 장악하기위해 노력하고있다는걸 알 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네이버를 생각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는 경쟁상대가 카카오로 많이들 알고있는데요, 분기보고서를 읽어보시면 네이버가 생각하는 네이버의 경쟁상대는 카카오가 아니라 구글과 페이스북이라고 합니다. 구글과 페이스북에 대한 언급은 있어도 카카오에 대한 언급은 없어요. 저도 동의하는 바 입니다.

 

서치플랫폼

 

확대되는 광고시장

 

  아까 위에서 네이버의 영업이익 중 서치플랫폼이 제일 큰 비중을 차지하고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서치 플랫폼은 그 자체로 수익이 나기보다는 서치 플랫폼에 설치하는 광고 수수료로 수익이 발생합니다. 따라서 온라인 광고시장의 증감이 서치 플랫폼의 수익구조에 영향을 줄 수 밖에 없는데요. 그걸 네이버도 알고있어서 분기보고서에 국내 온라인 광고시장 규모 및 성장률 도표를 넣어놨습니다. 전체 광고시장의 성장률은 더디다면 더디지만, 계속 성장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사실 전체 광고시장보다 우리가 주목해야할건 그 밑의 온라인 광고시장과, 맨 밑의 모바일 광고 시장입니다. 두 시장의 성장률이 정말 무섭죠. PC광고시장은 오히려 감소하는 추세인데, 사람들의 온라인 생활반경이 주로 PC가 아닌 모바일로 넘어가다 보니 이런 현상이 발생하는 것 같습니다.

  여담이지만, 정말 몇 년 전 까지만 하더라도 컴퓨터 산업이 세계를 지배할거라고 다들 코딩을 배워야한다고 하던게 엊그제 같은데... 코딩 배우라는 열풍이 아직 사그라들진 않았지만, 그 관심의 정도가 모바일 시장으로 몇 년 만에 넘어갔다는게 참 무섭더라구요. "세상이 이렇게 빨리 변하는구나" 싶었습니다.

 

커머스

  이커머스 시장은 한국어로 전자상거래 시장이라고도 합니다. 다들 홈쇼핑 많이하시죠? 홈쇼핑이라는게 티비에서 쇼호스트가 나와서 화려한 언변으로 물건을 구매하도록 유도하는게 전부가 아닙니다. 여러분들이 쿠팡에 들어가고, G마켓에 들어가서 물건을 구매하는것도 홈쇼핑의 일부라고 할 수 있겠죠. 네이버의 경우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라는걸 운영하고 있습니다. 소상공인들이 자신의 물건을 네이버를 통해 팔 수 있는 구조입니다. 네이버는 엄청난 트래픽을 내세워서 이커머스 시장을 유지하고 있는데요, 네이버의 분기보고서를 읽어보시면 이커머스 시장은 진입장벽이 낮고 전환비용이 낮아 상위권 판매자가 쉽게쉽게 바뀐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전환비용이 뭔지 궁금하신 분들이 계실텐데요, 어느 한 플랫폼에서 다른 플랫폼으로 넘어갈 때 발생하는 비용을 말합니다. 예를들어, G마켓에서 물건을 살 때 만원짜리 쿠폰을 준다면, 네이버에 검색해봤을 땐 같은 물건에 2만원짜리 쿠폰을 적용시킬 수 있다면, 우리는 별 고민 없이 네이버에서 주문을 하겠죠. 이걸 전환비용이 낮다고 하는겁니다. G마켓에서 네이버로의 이동에 우리는 따로 불편한게 없어요. 반대로 전환비용이 높은 산업 중 하나로는 전자기기 시장이 있겠네요. 저는 지금 아이패드, 아이폰, 애플워치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아이패드는 스마트폰과 단독적으로 이용할 수 있으니 전환비용이 나름 낮다고 할 수 있지만, 애플워치의 경우 제가 갤럭시워치가 마음에 든다고 쉽게 바꿀 수 없죠. 갤럭시워치를 사용하려면 아이폰을 갤럭시 스마트폰으로 바꿔야하니까. 결국 저는 애플의 제품을 계속 사용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걸 전환비용이 높다 라고 할 수 있는겁니다. 제가 적절한 예시를 든건지 모르겠는데, 하여튼 이해하셨다면 다행입니다.

 

핀테크

  핀테크, 증권사나 은행 앱에서 자주 사용하는 말이기도 합니다. 휴대폰으로 우리가 돈과 관련된 업무를 할 때 주로 나오는 단어인데요, 네이버(NAVER)도 핀테크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고합니다.

확장되는 핀테크 시장

  보시면 간편결제서비스와 간편송금서비스 일평균 이용 추이를 나타내고 있는데요. 이용 건수와 금액이 해가 바뀔수록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간편결제서비스는 네이버페이로 제가 정말 많이 이용해봤는데, 네이버의 간편송금서비스는 아직 이용해본적이 없네요. 간편송금서비스가 있다는건 네이버 앱을 이용할 때 꽤 많이 본 것 같아요. 저는 주로 토스(toss)를 많이 이용합니다. 제가 많이 이용하지 않기도 하고, 크게 관심있는 분야는 아니라서, 이렇게 살짝 찍먹하듯이 짚고 넘어가기만 하겠습니다.

 

콘텐츠 / 클라우드

  또 밑으로 내려보시다 보면, 네이버가 진행하는 사업에 콘텐츠와 클라우드 사업이 있는데요. 콘텐츠 사업은 우리가 자주 이용하는 웹소설, 웹툰을 말합니다. 웹툰이나 웹소설을 안보시는 분들도 계시긴 한데요, 보는 사람들은 정말 꾸준하게 봅니다. 어떻게 보면 확실한 소비자층이 있다고 봐도 무방하죠. 위에서 언급했듯이 외국의 웹소설 회사를 인수하면서 네이버가 콘텐츠 사업을 글로벌화 시키려는 욕심을 보인 적이 있습니다. 살짝 옛날 얘기가 되긴 했는데, 네이버웹툰이 미국 증시에 상장한다는 소리를 하긴 했죠. 아마 지금도 회사 안에서는 상장준비를 열심히 하고있을거라 봅니다. 하여튼 분기보고서를 읽어보시면 굳이 네이버가 아니더라도 웹소설과 웹툰 시장이 이전 기간들에 비해 굉장히 커졌고, 네이버는 이것을 인지하고 있다. 정도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웹툰과 웹소설에서 기대가 되는건 다른 OTT플랫폼과의 연결이에요. 웹툰과 웹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영화나 드라마들이 많이 나오다보니까 유명 웹툰/웹소설을 영상화하는게 하나의 보증수표가 된 느낌이 없잖아 있는데, 이렇게 밸류체인을 확산하게 되면 그 시장 자체의 볼륨도 되게 커지게 됩니다.

 

  그리고 네이버 뮤직이라는것도 있는데, 여러분들 들어보셨나요. 바이브(Vibe)라는 앱이 있다고 합니다. 저는 사실 연예인 덕질을 해본적이 없어서 이 앱을 사용해본적은 없는데, 연예인 덕질하는 친구 말을 들어보니까 바이브라는 앱을 쓴다고는 하더라고요. 바이브 파티룸이라는걸 이용하면 인플루언서나 아티스트(연예인)이랑 같이 음악을 즐길 수 있는건가요? 소통하는건가? 잘 모르겠습니다. 네이버 분기보고서에는 그냥 같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있다 정도만 언급했습니다. 그래도 연예인과 같이 뭔가를 즐긴다는 점에서 그 가치는 충분히 있는 것 같습니다.

 

  클라우드는 제가 최근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 분야 중 하나입니다. 사전적 정의로는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IT서비스에 접속할 수 있는 서비스라고 합니다. 제가 대학교 계정의 혜택 중 하나로 구글 드라이브 무제한 이용이 있는데, 그래서 구글드라이브를 정말 잘 이용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제가 과제물로 작성하던 워드 파일을 구글 드라이브에 업로드했다고 가정해봅시다. 그렇다면 내 스마트폰에, 내 노트북에 그 파일이 저장되어있지 않더라도 구글 드라이브에 접속해서 언제든지 그 파일을 열어볼 수 있다는 겁니다. 간단하게 말하면 내 컴퓨터 대신 구글의 컴퓨터에 내 파일을 저장하는거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그 구글의 컴퓨터에는 내가 스마트폰이던 노트북이던 인터넷만 있으면 자유롭게 접근할 수 있으니 어디서든 열어볼 수 있는거고요.

 

  지금은 우리가 게임을 다운로드 받아서 실행하죠. 몇십기가나 되는 고사양 게임을 다운받고 게임하려면 정말 빠르면 30분에서 한시간, 조금 느린 컴퓨터는 거의 두세시간을 기다려서 다운받아야 합니다. 근데 가까운 미래에는 클라우드 기술을 이용해서 게임을 다운로드 받을 필요가 없어졌다, 게임 회사에서 미리 게임을 다 다운로드 받아놨으니, 우리는 웹 브라우저 같은곳에서 그냥 그 게임회사의 클라우드 서버에 접속해서 게임을 즐기기만 하면 된다. 이런 이야기도 돌고 있습니다. 사실 그런거라면 정말 좋겠죠, 개개인 사용자의 저장공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으니. 그 대신 클라우드를 사용하는 업체는 엄청난 용량의 저장소가 필요할테고요.

 

  그래서 마이크로소프트 같은 회사들이 클라우드를 만들기 위한 저장소를 계속 만들고있다고 하는데, 저장용량이 부족한 기업에게 돈을 받고 이 저장공간을 팔 수도 있습니다. 이것도 수익 개선의 하나의 길이 될 수 있겠다, 싶은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클라우드의 종류에는 IaaS, PaaS, SaaS가 있는데요, 이에 대한 설명은 살짝 영상과 벗어나기도 하고 네이버의 분기보고서에 적혀있기도 하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한번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하트(공감)과 댓글은 매일 글을 작성하는 저에게 매우 큰 힘이 됩니다. 감사합니다.